이기는 투자(Beating the Street) - 피터린치


'전설로 떠나는 월가의 영웅'에 이어 피터치의 2번째 도서 


피터린치는 피델리티에서 마젤란 펀드를 운영하며 13년간 연평균 29.2% 수익률을 기록했다.

피터린치의 기록에서 다시 놀라운점은 역시 13년간 한번도 마이너스를 본적이 없다는 점이다.




아래는 책 내용의 일부를 요약 정리한 것입니다.

성장주 투자를 선호

  • 대형주 보다 중소형주의 수익률이 장기적으로 높다.
  • 경기민감주, 저평가주보다 성장주(소매업체, 음식점 체인 등)가 수익률이 높다
  • 공공서비스 주식(가스, 전력, 수도, 통신)은 배당금을 많이 주기 때문에 좋지만 큰돈을 벌게 해주는 것은 성장주이다.

위 3가지 문장에서 피터린치는 중소형 성장주 투자를 선호함을 알수 있다.



시장을 예측할려고 노력 하지 말라, 무시해라.

시장은 예측 할수 없다. 라운드테이블에 참여하는 수십억 달러를 운용하는 영향력 있는 전문가들도 라운드 테이블에서 세계 경제에 대해 단 한 번도 의견 일치를 본 적이 없다.


예시로 블랙먼데이 두 달 후에 열린 1988년 1월 라운드테이블에서 우리의 비관론이 최고조에 달했다. 당시는 극심한 주가 급락을 막 경험한 직후였다. 따라서 우리는 블랙먼데이에 뒤이어 또 한 번의 급락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1988년 증시는 오히려 호황이었다.


시장을 예측할 수 없으므로 그 시간에 할수 있는 기업분석을 하라. 최적의 투자시점을 연구하여 매매하는 사람보다 오히려 경제와 시장상황에 무관심하게 계획에 따라 정기적으로 투자하는 사람이 더 좋은 성과를 얻는다.


아무리 끔직한 폭락이라 해도 주가는 결국 회복된다.

새로 닥친 위기는 항상 이전 위기보다 더 심각해 보인다. 그만큼 악재를 이겨내기는 쉽지 않지만 이겨내야 한다.


주가는 떨어질때도 있다는 사실을 인정해야한다. 때가 되면 겨울이 오는 것과 같이 생각해야 한다. 오히려 좋아하던 종목을 매수할 기회이다. 이때를 대비해 현금 비중을 최소 10% 이상 유지하라.  1987년 블랙먼데이등 20세기에만 40번의 약세장이 있었다. 70년간 10% 이상 급락은 40번, 이중 13번은 주가가 33%이상 하락했다.


1987년 블랙 먼데이 처럼 주식시장이 급락할때도 공포에 팔거나 펀드를 환매해서는 안된다.

주말걱정 증후군(주말내내 주식을 걱정에 월요일에 매도하는 현상)에 빠지지 마라.


주식과 주식형펀드는 장기보유해야 한다.

장기보유 해야 수익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강의 의지가 필요하다.(종목선정을 올바르게 했을 경우) 그렇기 때문에 애초에 보유 주식의 50% 하락을 견뎌낼 수 없는 사람은 주식투자를 하지 말아야 한다.


채권보다 주식에 투자하라.

70년간 주식의 수익률은 연평균 11%다. 반면 채권, 국채, CD는 그 반도 안된다. 투자 결정줄 성장(주식)과  이자소득(채권)의 비율을 정하는것보다 미래자산에 영향을 미치는 결정은 없다. 대부분 사람들은 이자소득에 치우쳐 성장이 부족하다. 그럼에도 채권 투자자가 많은 이유는 많은 자산간들이 노인이기 때문이다.(피터린치 본인 은퇴 후 자산 비율중  채권비중이 더 높다)


5의법칙: 포트폴리오는 최소한 5개 이상으로 구성 하라.

NAIC와 린치는 지난 40년간 똑같은 교훈을 얻었다. 5개의 성장주에 투자하면 3개는 기대했던 수준의 수익률을 내고, 하나는 예상치 못했던 문제가 발생해 실망스러우며, 마지막 하나는 상상했던 것 이상의 경이적인 수익률을 올려 깜짝 놀라게 만든다는 사실이다. 어떤 기업이 기대 이상의 수익률을 내고 어떤 기업이 실망스러운 결과를 낼지 정확히 예측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따라서 NAIC는 투자 포트폴리오가 최소한 5개 이상의 종목으로 구성돼야 한다고 권고한다. NAIC는 이를 '5의 법칙'이라 부른다.


경기순환주의 함정

알루미늄, 철강, 제지, 자동차, 항공이 대표적 경기순환주이다. 이들 PER가 매우 낮다면 이는 호황기가 끝났다는 의미이다. 대다수 투자자들이 경기 하락 싸이클 전 미리 처분해서 PER가 낮아져 매력적으로 보이는 것이다. 몇년간 상승하던 종목의 PER가 낮아져도 절대 투자해서 안된다. 반대로 PER가 높아지는 것은 좋은 소식이다. 경기 순환주는 예측의 게임이기 때문에 수익을 내기가 어렵다. 해당 산업경기에 실질적인 지식이 없으면 위험하다.


곤경에 빠진 공공설비주 투자법

곤경에 빠진 전력 및 가스회사에 투자했을때 일반적으로 어려운상황에 처한 기업에 투자했을때 보다 더 좋은 수익률을 올렸다. 공공설비는 필수 적이므로 정부가 도울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공공설비주의 위기 극복 과정은 아래와 같다.

  1. 위기발생: PBR이 0.2~0.3으로 떨어짐
  2. 위기관리: 설비투자를 줄이고 긴축경영에 돌입한다.(배당금 삭감)
  3. 재정안정화: 전기or가스료 만으로 지속경영이 가능할 절도로 안정화 된다. PBR 0.6~0.7 수준으로 회복
  4. 회복단계: 자본시장의 평판과 정부지원 여부에 따라 달라진다.

결론적으로 배당금을 삭감or중지할때 사서 재개할때 팔면 된다.


공기업의 민영화는 좋은 기회다.

공기업을 민영화 하면 긍정적으로 검토해라. 정치인들은 표심을 생각해 공모가를 높이지 못할 확률이 높다. 또한 공기업은 독점이며 대체재가 없을 확률이 높다.


EPS와 주가를 차트에서 비교하라.

주가가 EPS선 위에 있으면 매도 아래에 있으면 매수 신호이다.(삼성증권 HTS에는 EPS를 차트에 표시하는 기능이 없어 다른 HTS를 찾는 중)


종목선정은 예술인 동시에 과학이다.

엄격히 지키기만 하면 성공이 보장되는 간단한 공식이나 비법 같은건 없다. 


시장과 상황은 변한다.

한가지 운용스타일이나 한 종류의 펀드가 항상 성공하기는 어렵다. 예로 1987년 블랙먼데이 전까지는 가치펀드가 무려 8년간 시장을 주도한 반면 성장펀드는 뒤쳐져있었지만 이후 성장 펀드가 상승했다.


구두닦이 소년이 주식을 사기 시작하면 모든 주식을 팔아라 by 버나드 바루크

그만큼 주식시장이 과열 되었다는 신호이다.

과거에 매출이 늘었던 이유가 무엇인지 이해하면 미래에도 성장세가 유지 될지 판단에 도움된다.

사치스러운 사무실을 가진 기업은 피하라: 사치스러움과 주주이익에 신경쓰는 정도는 반비례한다.

PER가 3~6배 정도의 주식에 투자해서 손해보는 경험은 거의 없다.

72의 법칙: 자산이 2배되는 걸리는 년수 = 72/연평균수익률

장기 국채수익률이 주식의 연평균 수익률보다 6% 높을때는 주식을 팔고 채권에 투자하라

기업에 대한 확신이 없을때는 소량이라도 매수 해두면 관찰하기가 쉽다.

경기민감주- 적절한 타이밍에 빠져 나오는 것이 중요(블랙잭과 같이 게임을 오래하면 돈을 잃는다)

6개월에 한번씩 포트폴리오를 점검해라. 

해당 회사의 채권이 어떤 가격에 거래되고 있는지 살펴보면 그 호사에 닥친 재앙의 진면목을 알수 있다.


피터린치는 가치투자자로 널리 알려져 있지만 워렌 버핏과는 조금 다르게 성장가치에 조금 더 비중을 두는 투자자의 모습을 보인다. 이는 최근 주가 방향과도 일치 한다.


1년에 700개가 넘는 사업보고서를 검토했다고 한다. 이에 비해 나는 훨씬 적은 수의 기업을 검토하고 확증편향을 가졌던 것이 아닌가 반성한다.


마지막으로 피터린치의 생각을 들을 수 있는 영상이 있어 첨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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